도서관 책 사진 컬렉션 1
도서관에 갈 때마다 하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갖고 싶은 책을 사진으로 찍어두는 것.
그날 바로 사지 않아도 된다. 두고두고 생각나면 그때 산다. 그게 수백 장이 쌓였다.
이번엔 남양주 이석영도서관에서 찍어온 책들을 소개한다.
취향이 맞는 사람한테는 꽤 쓸만한 컬렉션이 될 것 같다.
이석영도서관은 어떤 곳인가
남양주에 위치한 공립도서관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큐레이션이 인상적이었다.
베스트셀러보다 덜 알려진 책들이 눈에 띄었다.
그게 이 도서관을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이유다.
이날 눈에 걸린 책들
항상 조금 추운 극장 - 김승일
한 줄 이유 : 제목에서 멈췄다. 그치 극장은 항상 서늘하지.
작가의 루틴 — 저자 다수
한 줄 이유 : 시덥지 않은 블로그를 취미로 하고 있지만, 진짜 글을 전문으로 쓰는 사람들의 그 일상이 궁금하다.
덕후의 글쓰기 — 미야케 카호
제목은 끌리지 않았으나
내용에 몰입하여 그자리에서 다 읽은 책이다.
나의 최애에 대한 글을 어떻게 잘 쓸까에 대한 고민에 대한 책
나의 최애를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화와이 딜리버리
음악 플레이리스트가 담긴 책이다.
요즘 음악은 각잡고 듣기보다 BGM역할로 소비가 된다.
거의 유튜브 뮤직의 추천을 받아 자동재생하는게 대부분인데,
이게 또 매번 비슷한 노래만 나오더라
음악적 취향을 넓히기 위해 플레이리스트 책이 궁금했다.
더 송라이터스 - 김영대
이 책은 작사에 대한 책이다.
요즘 AI를 뛰어넘는 인간의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가사들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감정을 담은 글쓰기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집어봤다.
영화와 향수
향수를 어떻게 브랜딩하는지 궁금했다.
그냥 어떤 향을 맡으면 후각으로 끝나겠지만
그 향으로 무언가를 떠올리게하는건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거 같다.
성공한다면 더욱 몰입하고 다채롭게 느끼게 해준다.
만찢남의 오타쿠 레시피
책 표지 레이아웃이 맘에든다.
제목과 잘어울리며,
왠지 정석아닌 맛을 위한 그만의 팁이 담겨있을 거 같다.
서울의 하이스트리트
서울은 늘 나의 관심사다.
다른건 몰라도 서울을 빠삭하게 알고싶다.
그러면 좋은 점이 멀리 가지 않아도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든다.
내고장의 깊은 레이어를 쌓는 느낌
빛을 먹는 존재들
식물에 관한 책이다.
식물을 빛을 먹는 조재라고 표현한게 재밌다.
맞는 말이긴하지.
엄청난 생존법이다.
연구소의 승리
새로운 것들을 발명하는
연구소들이 궁금하다 문득
제목을 보니 그렇다.
미래를 사는 사람 - 샘 울트먼
저자는 gpt를 만든 사람이다.
책이 있는 줄도 몰랐다.
이 사람은 GPT라는 혁명을 만들었다.
단지 천재개발자로 인식되진 않는다.
천재 개발자 또는 마케터 역량까지 있지 않을까.
이 시리즈에 대해
서점이든 도서관이든 들를 때마다 갖고 싶은 책을 사진으로 찍어둔다. 그게 수백 장이 쌓였다.
각 장소에서 만난 책들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다.
취향이 맞는 사람한테는 작은 서점 큐레이션처럼 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편은 알라딘 서점에서 만난 책들이다.